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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7~9일 대왕암공원 일원서 ‘봉수문화축제’
작성자 울산동구문화원 작성일 2018.09.05 09:00 조회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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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대왕암공원 일원서 ‘봉수문화축제’
울산 동구지역 봉수문화 연구
다양한 공연·체험행사등으로
옛 봉수군들의 문화 재해석
2018년 09월 04일 (화) 김현주 khj11@ksilbo.co.kr
  

▲ 울산시 동구와 동구문화원이 주최하는 2018울산봉수문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동구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조선시대 국토 방어의 중심 축을 담당했던 동구의 봉수대가 문화축제의 중심지가 된다.

울산동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동구가 후원하는 2018울산봉수문화 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대왕암공원을 주 행사장으로 봉수유적지,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구가 간직한 독특한 봉수 문화에 대한 연구와 지난해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바탕으로 역사적 복원·보전·계승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동구의 대표적 민속 문화인 봉수대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7일 오후 7시에는 대왕암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동구의 불씨여 깨어나라!’를 주제로 식전공연과 함께 신유, 금잔디, 수근, 이소량 등 인기가수들의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사흘 간 이어지는 2018울산봉수문화축제는 무대공연, 특별행사, 부대행사, 전시체험행사로 구성되며 옛 봉수군들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봉수문화마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직접 봉수 유적지를 방문하는 ‘봉수대를 가다’, 파발마 체험 등의 프로그램,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봉수대를 만드는 ‘봉홧불을 올려라’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구문화원 관계자는 “봉수문화가 가진 의미를 재해석하고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공감대를 형성한 뒤 향후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