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들에게는 희망과 울산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제2회 문화원과 함께하는 가을문화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 

울산시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5개 구·군의 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가을 문화 한마당 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합회 측은 관객들이 공연 입장 시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로비에서는 전시 및 클래식 연주 공연이 열린다. 

1부 기념공연에서는 5개 구·군 문화원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 선보인다. 

첫 번째로 나서는 동구문화원은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식전 행사로 신나는 스트릿 댄스 '더아트'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남구문화원은 문화원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된 직장인밴드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인드 코어'가 무대에 오른다. 

중구문화원은 '태화루예술단의 계변천신 샤먼'이라는 북 공연과 어린이로 구성된 '그린나래예술단'이 마두희 댄스를 선보인다. 

북구문화원은 북구지역의 역사를 잘 표현한 북과 장구, 징을 이용한 '우시산매구노리'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울주문화원이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새울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이어지는 2부 축하공연에는 특별출연으로 하동진, 권설경, 진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김수빈기자 us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