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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 신임 지종찬 울산동구문화원 제8대 원장 “봉수문화축제 …"
작성자 울산동구문화원 작성일 2018.01.17 09:00 조회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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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문화축제 성공 개최 만전”
  • 고은정 기자
  • 승인 2018.01.16 22:30

 신임 지종찬 울산동구문화원 제8대 원장 인터뷰

“주전봉수대 등 스토리텔링화
 교대식·거화·거연의식 재현
 많은 주민에게 즐거움 주고파”

“황금개띠 해 수장 맡은만큼
 활발하게 열심히 발로 뛰어
 복합 산업문화도시 만들 것”

 

지종찬 울산동구문화원 제8대 신임원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봉수문화축제’를 주민 전체의 축제로 만들어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봉수문화축제를 잘 치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지종찬(60) 울산동구문화원 제8대 원장은 동구의 경기가 많이 위축돼 걱정이 앞선다며 신규로 마련되는 ‘봉수문화축제’를 주민 전체의 축제로 만들어 경제 불

황으로 시름이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 원장에 따르면 울산시의 대표 민속축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선보이는 봉수문화축제는 주전봉수대와 화정 천내봉수대를 스토리텔링화 해 봉수대 교대식, 불과 연기를 피우는 거화·거연의식 등을 재현하는 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 신임원장은 “ 동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봉수대, 성곽 등 다양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도시라는 이미지에 많이 가려져 있는 것 같다”면서 “임기동안 숨어있는 보석들을 캐내고 이미 캐낸 보석들은 더욱 갈고 닦아 많은 동구민들이 함께 향유하고 또 후손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원장은 개인적으로 ‘함께’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한다는 얘기도 꺼냈다.

그는 “동구주민과 함께, 문화원 가족들과 함께 동구 지역문화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전도사가 되겠다”면서 “울산 동구를 산업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해 나가는 복합 산업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덧붙여 “직접 찾아다니면서 지역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고유문화 개발과 문화 보존 전승에 힘쓰겠다”면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첫걸음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것들을 열거하기 보다는 임기 4년의 꿈을 완성하는 마지막 시간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동구민들에게 당당히 서겠다”고 밝혔다.

지종찬원장은 1958년 황금개띠에 태어났다. 이와 관련, 그는 “황금개띠 해는 풍년과 다산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개띠 해에 동구문화원의 수장자리를 맡은 만큼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열심히 발로 뛰어보겠다”고 전했다. 

지종찬 신임 문화원장은 영산대와 울산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동구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대현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4년이다. 

한편 올해 동구문화원은 신규로 마련하는 ‘봉수문화축제’외에 ‘내고장 문화도보순례’, ‘동구해오름사진전’, ‘광복73주년기념 제68회 8.15축구대회’ 등의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