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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올해 첫 선보인 울산봉수문화축제 '성료'…7만5000여명 참여
작성자 울산동구문화원 작성일 2018.09.11 09:00 조회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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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보인 울산봉수문화축제 '성료'…7만5000여명 참여

박일호 기자  |  piho@newsis.com
등록 2018-09-09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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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 일원에서 2018 울산봉수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동구 대왕암공원 특별무대에서 창작악극 '갯마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09.09.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2018 울산봉수문화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7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울산동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동구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향토문화를 수준 높은 관광자원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축제 개막식은 지난 7일 대왕암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개막 퍼포먼스로 정천석 동구청장과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 국회의원,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 등이 봉수군으로부터 봉홧불을 전달 받아 봉수대 모형에 불을 붙이는 ‘봉수대 거화의식’이 진행됐다.

 이어 인기가수 신유와 금잔디, 수근, 이소량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첫날 울산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한·중·일 봉수 학술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 중국해양대학교 민뤼우 교수는 '중국 산동성 해방봉화대의 역사와 현상 탐구', 일본고대산성연구회 무카이 카즈오 회장은 '일본에 있어서 봉화통신의 평화적 이용', 우리문화재연구원 권순강 실장은 '가시권 분석을 통한 조선시대 봉수대와 읍성간의 통신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축제 둘째날인 8일에는 대왕암공원 특설무대에서 창작악극 '갯마을' 공연이 열려 2000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associate_pic2【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9일 오전 울산시 동구 봉수문화마을에서 열린 2018 울산봉수문화축제 체험 행사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곤장 체험을 하고 있다. 2018.09.09.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행사장인 대왕암공원을 출발해 천내봉수대와 울산대교 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봉수대를 가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주민참여 프로그램 '봉홧불을 올려라!'가 열린 가운데 동구지역 9개 동 주민들이 옛 봉수대를 직접 만들고 거연의식을 재현한 뒤, 대왕암공원까지 '봉수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 주민 화합의 장으로 '봉수군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대왕암공원 미르놀이터 뒤편 숲속에 설치된 '봉수문화마을'에서는 봉수군 활 만들기 및 활쏘기, 솔방울로 봉수대 만들기, 봉수군 주먹밥 만들기, 투구 만들기, 봉수거화체험, 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정천석 구청장은 "울산에서 봉수를 테마로 개최된 첫 축제인 만큼 지역 대표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iho@newsis.com

 

첨부파일 : 올해_첫_선보인_울산봉수문화축제_성료…7만5000여명_참여.pdf 299.8[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