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문화원

나는 엄마의 권유로 일본으로 한일 문화교류를 가게 되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가족과 떨어져서 생활을 해야하고, 일본은 처음 가는 곳이라 약간 걱정도 되었지만 기대가 더 컸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가슴이 설레고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갔습니다.
우리나라와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크게 다른 점은 못 느꼈습니다.
낮은 산과 바다 동네 느낌은 내가 살고 있는 동구와 조금 비슷했습니다.
이곳 오카야마는 작은 도시여서 그런지 우리나라와 같은 아파트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일본 집들은 목조로 되어있는 복층구조의 집들이고 어딜가나 자판기(자동 판매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친구(유토),엄마,아빠,동생 모두가 잘해줘서 나는 바로 모두와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자유 일정날에는 유토네 가족과 회전 초밥집도 가고,히메지성도 구경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마지막 날에는 유토네 가족들이 공항까지 마중을 나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해어질 때는 너무 슬펐지만 계속 문자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 유토가 우리 집에 온다면 나도 대왕암과 고래박물관도 소개시켜 주고 잘 대접을 해줄 것 입니다.
이번 한일 문화교류는 일본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인솔해 주시고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신 문화원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