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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는 15일 화정공원에서 독립유공자 서진문 선생 및 독립운동가를 추모하고 항일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75주년 8.15 광복절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고 서진문 선생의 묘역에 대한 헌화를 하고 있다. | ||
울산 동구는 지난 15일 화정공원에서 동구문화원의 주관으로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구는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구지역 독립유공자의 위업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종찬 동구문화원장과 지역 독립 운동가 유족 및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 서진문 선생의 묘역에 대한 헌화를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등이 열렸다.
화정공원은 동구지역의 독립운동가인 고 서진문 선생의 묘역과 흉상이 있는 곳으로, 지난 2019년 광복절에는 고 서진문 선생 흉상 제막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바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동구지역에는 고 서진문 선생을 비롯해 다른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있는데, 이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